비가 세차게 내리던 밤, 15년 전에 사라졌었던 옆집 자매가 젖은 옷차림으로 다시 나타났다. 그들과 같이 지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가정부로 들어온 '세희' 누나에 대한 의심과 함께 끌림도 짙어져만 가는데...
공시생인 태준은 여자친구인 정현을 뒤로한 채, 스터디에서 만난 유라와 바람을 피다 정현과 이별하게 된다. 이별 후 태준은 공무원이 되어 시장님의 딸인 민아를 만나 결혼을 약속하고 신혼집에 가정부를 고용한다. 그러나 방문한 가정부는 다름아닌 첫사랑인 정현…!?
일본 생활에 외로움을 느낀 정수와 재민 두 사람은 진지한 대화 끝에 함께 살기로 결정한다. 함께 살게 된 두 사람은 구인구직란을 살펴보며 집안 청소와 가사 일을 도맡아 줄 출장 가사도우미를 부르게 된다. 애띤 모습의 젊은 가사도우미(시라사키 유즈)와 육덕진 몸매와 미모를 갖춘 (카즈키 사쿠라)중년 아줌마 가사도우미의 등장으로 뼛속 깊이 숨어 있던 정수와 재민의 성적본능이 되 살아 나게 되고..... 가사도우미들로 인하여 급기야 두 남자의 우정은 어느새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게 되고..... 정수와 재민 가사도우미 시라사키 유…
아침에 일어나면 자신의 가정부를 기다리는 미영. 예전에는 친구였지만 집안이 망한 우현을 자신의 가정부로 고용했다. 우현이 없으면 옷도 제대로 안 입고 제대로 씻지도 않는 미영은 우현 만을 기다린다. 여느때처럼 미영의 수발을 들다 미국에 있던 미영의 동생 보라가 찾아온다. 미영보다 더 감당안되는 보라를 만난 우현. 두 자매 사이에서 가정부로 일할 수 있을까?